18일까지 '더 넥스트 빅 송'지원자 모집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는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곡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인(뮤지션)을 대상으로 음원 제작 및 유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할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 사업 대상자는 싱글 한 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관내 연고 음악인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이 지원 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선정 팀 전원에게는 '자작곡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엔지니어(팀 최대 2곡)', '음원 유통' 등 이 지원된다.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 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추가 홍보(프로모션)를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NBS HOT 20에 선정된 음원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내 집중 홍보(프로모션)', 'NBS 편집 음반(디지털 컴필레이션) 및 홍보(프로모션) CD 제작', '전자 보도자료(EPK·Electronic Press Kit) 제작', '디지털 라이너 노트(해설문) 제작',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대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은 상위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대상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위 5위 뮤지션에게는 상금 총 2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뮤지션 활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음원 제작 지원을 통해 앞으로 케이(K)-콘텐츠의 미래가 될 경기도 대표 뮤지션을 발굴하겠다”라며 “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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