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포항 미래 시민과 함께, 일각의 중도 사퇴설 '일축' 의미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포항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수많은 목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한걸음씩 전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군위군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협의회장)이 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제공
지난 30일 군위군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협의회장)이 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제공

이 시장은 1일 페이스북 통해 “민선 6․7기를 포함해 지난 9년 동안 많은 도전가 과제를 마주했지만, 포항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하고, “특히,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중심지로서 포항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어필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는 미래 에너지 분야와 첨단 산업의 선도적인 도시로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우리 시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다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이 시장은 또 “더 나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포항시는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지지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바로 포항의 미래다. 누구보다 포항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더욱 밝고 희망찬 포항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 한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강덕 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짧지만 미래의 포항발전 방향을 밝힌 것으로, 신병 치료 과정에서 불거진 일각의 사퇴설 등을 일축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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