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등록증에 AI 얼굴인식 기술 적용
유라클과 개발 협력…산업군별 서비스 발굴 지속

남운성(왼쪽) 씨유박스 대표와 권태일 유라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씨유박스.
남운성(왼쪽) 씨유박스 대표와 권태일 유라클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씨유박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30일 씨유박스에 따르면,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유라클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양사 모두 모바일 신원 확인과 AI 알고리즘에서 기술력을 가졌다"며 "유라클은 이미 모바일 공무원증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고, 씨유박스 역시 세계적 수준의 AI 알고리즘으로 금융 플랫폼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각 사가 강점을 가진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신원인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씨유박스는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AI 영상인식 기반의 신원인증 솔루션을 고도화 한다. 유라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발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AI 얼굴인식 기능을 적용, 신원 확인 정확도를 높이는 한퍈,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씨유박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얼굴인식 기술사업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씨유박스는 기술적 스펙트럼을 확장,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과 의료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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