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등 8억 투입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학교에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 등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학교에 지원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 등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학교에 지원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주요 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 △경제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8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이론 중심의 경제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학생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10차시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은 팀당 100만원을 지원해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업교육, 무역활동 등 특색 있는 주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민주시민이 되는 역량과 미래 경제 소양을 키워가고 있다.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은 신청한 학교가 버스를 타고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은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신청하면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24팀에서 올해 789팀이 참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은 지방보조사업으로 경북 서남부권 지역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회를 열어 구미신평중 3학년 박미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려 경북교육감상(대상)과 부상을 받았다.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은 교육지원청별 학생 수준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지역 특산물 관련 제품의 생산과 유통, 지역 경제 관련 기관 체험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 소양과 함께 지역 사랑을 함께 키운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일리임팩트에 “교과서로만 배우는 이론 중심의 경제학이 아닌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주체가 될 우리 학생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경제교육 운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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