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外 351세대 모집 1500명 몰려
1회차 청약통장 접수 대비 3배 증가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의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4.27:대, 최고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지역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 사진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 사진 = DL이앤씨.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1세대 모집에 총 15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2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9㎡ F에서 나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앞서 공급한 1회차 437세대가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이 성공적인 분양 결과로 이끌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시스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상당히 가깝다. 

수요자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분양 조건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목동A 단지는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 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는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분할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이번 사업지는 회차 별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부분이 주목받았다”며 “특히 2회차에서는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합리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한 점이 청약률을 끌어올리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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