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억, 이달 PF완료..15층 규모

펜타플렉스 메트로 투시도. /사진 = 대보건설.
펜타플렉스 메트로 투시도. /사진 = 대보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사를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최근 부산시 사하구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자산신탁이 발주한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54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데 지난해 부산에 공급된 ‘펜타플렉스 부산 1차’에 이은 2차 사업이다.

지하 1~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558실 규모로 이달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공사금액은 1339억원,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차량 진입층에 대규모 하역장 2개소, 대형화물 승강기가 15층까지 연결돼 층간 물류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각 호실 앞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상 8층까지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로 차량 이동이 수월할 뿐 아니라 층고 또한 5.4m에 달한다. 

부산 동매역 광역조감도. / 사진 = 대보건설.
부산 동매역 광역조감도. / 사진 = 대보건설.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1호선 동매역 초역세권임과 동시에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 주요거점과 영남권 접근이 쉽다.

대보건설은 1군(등급) 건설사로 최근 3년간 공공수주 TOP 10의 공공신용평가 A+의 건설사로 서울 구로, 경기도 하남 등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경험이 있다.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장세준 부사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에코델타시티,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최대 규모 개발이 집중된 서부산 중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하게 돼 영광”이라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짓겠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 전국 각지에 민간 상업시설을 꾸준하게 수주해 대보건설이 가지고 있는 상업시설 시공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