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벼 재배면적, 1만6천ha에 병해충 약제 지원

[전북 익산=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익산시는 이상기후로 인한 고품질 쌀 안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익산시, 이상기후 대비 고품질 쌀 안전 생산 ‘총력./’ 사진=익산시
익산시, 이상기후 대비 고품질 쌀 안전 생산 ‘총력./’ 사진=익산시

28일 시에 따르면 25억5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벼 재배농가 1만여명 1만6,000ha를 대상으로 사전방제와 함께 공동방제를 병행 실시한다.

익산시의 이 같은 방침은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벼 재배면적 전체에 사전 예방 및 동시 방제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공동방제 지원사업(살균·살충제 지원)은 생육기간 중 발생할 병해충 피해 최소화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7~8월 잦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사전예방을 위해 공동방제를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동방제 약제(살균·살충제)는 벼 생육 기간(7월 ~ 9월) 중 발생할 병(목도열병,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해충(먹노린재, 이화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동시 방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병해충 발생 동향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찰과 방제 지도로 고품질 쌀 안전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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