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스트레스·우울검사 등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존 운영

올림픽파크포레온현장의 대우건설 근로자들이 아이스튜브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우건설.
올림픽파크포레온현장의 대우건설 근로자들이 아이스튜브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우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는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2일, 23일 이틀간에 걸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 400여명과 동아오츠카 1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과 스트레스를 점검했다.

대우건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고 폭염경보 시 옥외작업을 최대한 줄이고 작업자 본인과 동료들이 서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매년 국내 현장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데 올해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의 협력으로 체험존 운영과 안전 보건 교육, 음용수 지원 등 좀 더 내실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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