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대상 10월31일까지 접수, 상금 5천만원’

[전북 고창=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고창군은 올해로 3회째인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공모 포스터 제공고창군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작품공모 포스터 제공고창군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일 역량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제정됐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 공모를 통해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되며, 당선작 상금은 5000만원이다. 대한민국 국적 국내 거주 예비 작가와 기성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당선작은 12월 중 발표된다. 응모 주제는 고창의 역사·자연·지리·인물·문화 등이며 판소리 관련 작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앞서 제1회 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금파’, 제2회에는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선정되었으며, 해당 수상작들은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의 창작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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