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스타트업, 역동적 투자환경 구축 위한 의기 투합
KDB, 전북 선배기업과 함께 전북 벤처펀드 1조원 시대 개막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20일 서울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1,406억원 규모의 ‘전북도-KDB산업은행 지역혁신 성장펀드(이하 전북-KDB 혁신펀드)’ 결성식을 가졌다.

전북도-KDB산업은행 지역혁신 성장펀드_결성식/사진=전북도청
전북도-KDB산업은행 지역혁신 성장펀드_결성식/사진=전북도청

이에 따라 김관영 전북 지사가 지난 8일 전국 투자업계 300여 대표들이 참석한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선포한 벤처펀드 1조원을 조성 계획이 본격화됐다. 

이날 결성식에는 김 지사와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을 비롯, 펀드에 출자하는 성일하이텍(주), 비나텍(주), ㈜전북은행 등 3개사와 펀드 운영 3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전북-KDB 혁신펀드’는 KDB산업은행 주관으로 조성되는 뉴딜분야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로 KDB산업은행 740억원, 전북도 115억원, 운영사 221억원, 지역 선배기업 3개사 등 25억원 등 총 1,406억원 규모로 2032년까지 10년동안 운영된다.

전북도는 민선 6~7기 동안 7개 펀드 2,104억원을 조성한 바 있으며 민선 8기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2,246억원의 펀드 결성이 확정하고 2026년까지 1조 조성을 목표로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민간투자사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고 있다.

김 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민선 8기동안 역동적인 투자환경 조성으로 전북도의 1조원 펀드가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지역 기업가에게 든든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