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해수위에서 논의중인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전통소싸움법)의 폐기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고통스러운 강제 싸움은 심각한 동물학대이지 전통도, 스포츠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소싸움을 위해 소의 뿔을 갈고 타이어를 끌도록 훈련시키고, 인간 즐거움을 위해 오락과 도박의 수단으로 착취하고 있다"면서 '소싸움을 전통경기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김찬휘 녹색당 대표, 원연희 채식평화연대 대표, 장희지 동물해방물결 활동가, 정재연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최인수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영상촬영 : 김우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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