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7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의정부시노인지회 제공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7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의정부시노인지회 제공

[경기 의정부=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 이하 지회)는 7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43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왼쪽으로부터 김현채 시의원, 김안나 시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김형두 지회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종복 어르신, 최정희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김현주 부의장. 사진=의정부시노인지회 제공
왼쪽으로부터 김현채 시의원, 김안나 시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김형두 지회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종복 어르신, 최정희 의장, 이형섭 당협위원장, 홍진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 김현주 부의장. 사진=의정부시노인지회 제공

의정부시지회 장학사업은 지난 2019년 3월에 취임한 김형두 지회장이 “노인지회가 사회의 어른으로서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는 취지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시작됐다.

장학사업을 위한 재원은 김 지회장이 기탁한 사비 1600만원과 뜻을 같이 한 지회 부지회장 및 이사, 경로당 회장, 지인 등 49명이 동참해 총 4400여 만원이 마련됐으며, 그동안 4회에 걸쳐 139명의 학생들에게 2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저 김형두 지회장을 믿고 전 재산 4000만원을 기증해 주신 최동복 어르신과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회 장학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효사랑 사진전' 대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지회가 사회의 어른으로서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노인지회 장학사업이 벌써 4회째를 맞이하게 됨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권익 신장,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김형두 지회장님의 추진력에 감동받았다"고 말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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