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개통식 참석 "지역 주민 교통 편의 향상"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양평(L=12.7km) 구간’이 31일 개통됐다./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양평(L=12.7km) 구간’이 31일 개통됐다./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경기 남양주=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양평IC 구간이 31일 오후 5시 개통된다.

수도권 제2순환선은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총사업비 785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7.6km의 왕복 4차로로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조안IC~양평IC 구간은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거쳐 양평군 옥천면으로 연결되는 12.7㎞이며 나머지 화도JCT~조안IC 4.9㎞ 구간은 연말 개통된다. 

조안나들목 설치 사업은 2019년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644억 원의 50%인 322억 원을 남양주시가 부담했다.

남양주시는 조안나들목이 개통됨에 따라 주말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45호선, 국도 6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조안면과 화도읍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31일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양평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31일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양평구간’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통식에 참석해 “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부분으로, 민선 8기 핵심 현안 과제 중 하나”라며 “남은 수도권 제2순환선(포천~화도)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군도8호선(차산~삼봉) 등 남양주 안팎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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