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4000만원 확보··· 지역중심 거점 역할 구축 및 실행 지원

 [경기 김포=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2023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기 지역 내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초문화재단이 지역중심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김포문화재단의 '장릉 토요산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 
2022년 김포문화재단의 '장릉 토요산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한 ‘2022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2022 경기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2건의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주체를 발굴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향후 본격적인 지역 문화예술교육사업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김포시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김포시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김포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 전체의 고민이 필요한 때”라며 “올해는 재단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현황조사 및 자원발굴을 실시하고 향후 거버넌스로 발전, 지역문화예술교육 주체 간 협력 및 실행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제1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에 이어 올해 2월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에는 중앙정부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수혜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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