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0만명 방문…화훼산업·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톡톡’

 [경기 고양=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4년 만에 열린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2일간 행사가 8일 마무되면서 화훼·산업인을 위한 ‘고양국제꽃어워드쇼’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어워드쇼’는 그동안 각각 개최됐던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경진대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 ‘한국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으로 이날 처음 통합 시상식을 치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8일 개최된 '2023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8일 개최된 '2023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이 자리에서 화예분야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 상훈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79점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훼 관련 대회를 세분화해 대회수준과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연과 함께 국내 최정상 플로리스트 작가 18인의 플라워 부케쇼, 대한민국 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겸비한 화훼작가 작품도 선보였다.

지난 8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참석자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지난 8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어워드쇼’에서 참석자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청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함께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 감동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으며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산업 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화훼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춘 축제형 화훼박람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고 화훼생산지역이자 유통 중심지역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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