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ㆍ환경ㆍ소방ㆍ농업ㆍ연구용역 5개 과제 분석 착수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수행 방안에 대한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그동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4건 이상의 빅데이터 과제 분석 결과를 사업부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근거 자료로 제시해 왔다.

올해 분석 과제는 보건, 환경, 소방, 농업, 연구용역 분야 총 5개 과제로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소방력 재배치 △농산물 유통데이터 △전라북도 연구개발(R&D) 연구사업비 등이다.

먼저 공공야간약국 선정 우선순위 도출 분석은 유동인구, 약국 정보, 의료기관 현황 등을 비교 연구하는 과제로, 야간시간대 공공약국 지정 및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 활용을 위한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분석, 소방 안전 취약 지역별 맞춤형 소방력 재배치 등에 빅데이터 기반 분석 자료를 일선 행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농산물 유통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농산물 출하(가격, 물량, 출하처 등) 및 수요 데이터, 공영도매시장 경매자료 등을 연구해, 출하처 다변화와 시기 조절 등 농가 수익 개선방안 마련, 선물 거래 가능성 타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연구사업비 분석은 도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R&D) / 비연구개발(R&D) 사업비와 연구성과 비교 검토를 통해 추진성과 및 투자 효율성을 따지는 한편 연구사업의 환류 체계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과제였던 '전북방문 관광객 분석’을 워케이션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 정책 수립에, ‘지역화폐 소비분석’은 예산 편성 근거자료 및 이용환경 개선 등 관련 부서 사업추진에 활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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