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 일대서 다양한 행사

[전남 영광=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군남면 일대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2010년 ‘영광보리 산업특구’지정을 기념하면서 시작한 영광찰보리문화축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미뤄지다 4년 만에 9회 행사를 맞는다.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광군 군남면 일대에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제9회' 영광찰보리문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축제 장면./사진=영광군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영광군 군남면 일대에서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제9회' 영광찰보리문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축제 장면./사진=영광군

영광군은 올해 축제가 ‘함께보리! 즐겨보리! 웃어보리!’라는 주제로 지역 농업 생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하나 되어 한마음으로 즐기기 위해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전남 영광은 우리나라 찰보리쌀 최대 재배단지다.

이번 축제는 보리둥이 돌잔치, 보리밥 퍼포먼스, 보리밭 보물찾기, 논바닥 씨름왕, 군남 옹기체험, 보리밭 둘레길 걷기 등 5개 분야 45개 종목의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박홍영 축제추진위원장은“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박순희 군남면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찰보리 들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