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익산 공공승마장 이색 어린이날 축제

[전북=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5일 어린이날은 익산에서···.' 보석으로 팔찌 꾸미기와 승마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익산 각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특별 공연./사진=익산시
'5일 어린이날은 익산에서···.' 보석으로 팔찌 꾸미기와 승마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익산 각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특별 공연./사진=익산시

익산보석박물관은 오는 5일 1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모든 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추억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비누꽃 보석카네이션, 다육이 고무신, 천연보석으로 팔찌와 소망나무 만들기, 공룡화석 지 우개와 비즈팔찌 만들기 등 보석박물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특히 ‘마룡이 느린 우체통' sns홍보 참여자 선착순 20명에게 마룡이 키링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누꽃 보석카네이션 만들기 체험은 2일부터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나머지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현장 방문 및 접수로만 운영된다.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무료로 말먹이 주기, 승마, 농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시골여행체험 협동조합 주관 농촌체험 지도사들이 준비한 마술공연, 꼬마약국, 풍선아트, 채소화분 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같은 날 원광대학교에서는 '솜리 어린이 민속큰잔치'와 시민들의 쉼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도 '익산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37회 솜리 어린이 민속큰잔치'는 전통놀이, VR체험, 직업진로체험 등 공연으로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새벽이슬 주관으로 '익산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가족오락관, 드론촬영체험, 미니축구, 3D 프린터 체험 등 특별체험과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홍보, 청소년 육성기금 만들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6일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온 가족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영유아 맞춤형 놀이 체험 축제로 어린이뮤지컬, 오감만족 놀이, 요리, 숲, 에어바운서,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익산에서 펼쳐진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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