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MDS테크와 업무협약
무선 통신망에 플랫폼 결합…건설·제조·물류현장 공략

LG유플러스는 산업현장에서 쓰일 스마트 무전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 확대를 꾀한다. (왼쪽부터) 최성배 LG유플러스 기업·대형유통영업담당과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산업현장에서 쓰일 스마트 무전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사업 확대를 꾀한다. (왼쪽부터) 최성배 LG유플러스 기업·대형유통영업담당과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선통신망을 활용한 산업용 스마트무전 서비스를 가속화 한다. 무전 플랫폼 기업과 함께 기술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2일 LG유플러스는 MDS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산업현장으로 스마트무전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무전은 5G·4G 네트워크를 통해 끊김 없는 스마트 무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무선망과 전용 단말을 기반으로 음성·영상·문자·데이터관제위치 등을 제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국 어디서나 플랫폼으로 산업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면서 "거리가 멀어 무전이 끊기는 일이 잦은 건설현장, 현장 소음이 심해 원활한 교신이 힘든 제조현장, 전국에 분포한 지사와 원거리 무전이 필요한 물류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MDS테크는 국내 1위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이다. 28년간 임베디드 솔루션 공급·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국방, 항공,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무전 플랫폼인 엠플하이톡을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는 무전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음성과 영상, 문자가 결합돼 업무툴과 같이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통과 산업 현장 안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DX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와 엠플하이톡, 전용 단말을 결합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차세대 스마트무전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성배 기업·대형유통영업담당은 "안정적인 통신망과 차세대 무전기 솔루션을 결합, 산업용무전기 시장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양사의 시너지로 기업 고객과 산업현장 근로자의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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