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데일리임팩트 최미영 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 내 전파 억제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군산보건소는 대응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체계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이며 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으로 발열 발진,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등이 동반되며 대부분 2~4주내에 자연 치유 된다.

예방수칙으로는 손씻기,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 성접촉) 삼가 엠폭스 의심증상자 피부병변(발진,딱지) 접촉삼가, 아프거나 죽은동물과 접촉금지,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주의 등이다.

군산보건소는 엠폭스로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적극적인 신고 당부와 더불어 감염병 대응 조치와 감시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감염병의 집단 발생 감염 예방을 위해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민들은 엠폭스 예방 및 행동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의료진은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엠폭스 의심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청 1339로 문의하거나 군산보건소 감염병관리과(063-454-5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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