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경기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주시청 청사 전경
양주시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년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양주시청 청사 전경.

행안부 평가 결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42개(18.6%)가 ‘우수’, 59개는(26.1%) ‘보통’으로 나타난 반면 125개(55.3%)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종합 평균 점수 56.03점 보다 높은 84.65점을 득점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양주시는 중장기 개방계획에 따른 시스템별 개방 이행률 100% 달성 및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데이터 추진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기보유 데이터에 대한 전수조사,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데이터 개방계획, 타기관 협업 계획 수립을 통한 수요 기반 사용자 중심의 신규 데이터 발굴에 노력해왔다.

특히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사업 등 타 기관ㆍ민간과 협업해 고수요ㆍ고가치 기반의 신규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환경 모니터링,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 데이터 구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공공데이터 활용률을 높여 민간 영역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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