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호와 성수면의 화합에 보탬 되고자 창단
성실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율방범대로 발전 다짐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성수면 여성자율방범대가 21일 출범했다. 성수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원 20명이 위촉되고 노월선 대장이 초대 대장으로 추대됐다.

임실군의 다섯번째 여성자율방범대로 출범한 성수면 여성방범대 발대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봉사와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이수준 기자
임실군의 다섯번째 여성자율방범대로 출범한 성수면 여성방범대 발대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봉사와 화합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이수준 기자

노월선 대장과 정순화 부대장, 채민경 총무로 구성된 성수면 여성자율방범대는 임실군 12개 읍ㆍ면 가운데 임실읍, 오수면, 관촌면, 운암면에 이어 5번째 여성자율방범대다.

노월선 대장은 취임사에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와 성수면의 화합에 보탬이 되고자 창단하게 됐다”며 “성수면 남성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율방범대는 전국적으로 약 4,200개의 조직, 10만 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이외에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하지만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작년 4월에 제정되어 올 4월 27일부터 적용돼, 신규 창설이 늘어나고 기존 자율방범대의 역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성수면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에는 전원석 임실군 자율 방범 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정규(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원, 정일윤(더불어민주당) 임실군의회 부의장, 김정흠(더불어민주당) 임실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 양주영(무소속) 임실군의원, 최정규 성수면장 등 임실군 각 읍·면 자율방범대장들이 참석해 박수와 환호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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