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감사관 13개 분야 56명, 2년간 도정 청렴 파수꾼 역할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도정의 파수꾼 역할을 맡을 제6기 도민감사관 56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제6기 전북 도민감사관에 위촉된 56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청렴을 바탕으로 하는 전북 행정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김관영 전북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제6기 전북 도민감사관에 위촉된 56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청렴을 바탕으로 하는 전북 행정 혁신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회계ㆍ건축ㆍ보건ㆍ환경ㆍ문화예술 등 13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들이 선정됐으며 △도민 불편 사항 △공무원의 비위ㆍ부조리 등 신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 제시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  4월부터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로 위촉된 도민감사관들과 간담회에서 2023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도민 감사관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일선현장에서 평소 체감하고 있던 불편사항을 비롯해 지역현안 사업 등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지사는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이에 걸맞은 특별한 전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청렴이야말로 전북 혁신성장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인 만큼 도민감사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찰관 제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3년 6월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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