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행정2부지사 재직 당시 계획한 주차장 결실 맺어
연면적 4,559㎡, 116면 규모...상업지역 주차난 다소 해소 전망

지난 3월 공사가 완료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지난 3월 공사가 완료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 전경./ 사진=의정부시청 

[경기 의정부=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지하주차장이 착공 3년만에 완공돼 인근 상업지역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인근 지역의 증가하는 주차수요와 상업지역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곡동 762-4번지 일원 청사로 및 경관광장 하부(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지하주차장 공사를 지난 3월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마련된 지하주차장은 지하 1층, 차량 출입로 1개 및 보행자 출입로 3개에 연면적 4,559㎡, 116면 규모로, 지난 2020년 2월에 착공해 3년여 공사 끝에 준공됐다.

또한 시는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시설관리공단에서 수탁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관련 협의를 거쳐 5월 중 일정 기간 임시 개방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7년 김동근 시장이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재직할 당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의정부시와 협의를 통해 청사로 및 경관광장 하부에 지하주차장 건설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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