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제해결센터 5월 개소, 취약 청소년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문제해결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해 5월 개소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전북도청/사진=데일리임팩트 DB
전북도청/사진=데일리임팩트 DB

디지털 문제해결센터는 디지털 보편권 및 접근권 확립을 위한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과기정통부에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전북 등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전북 디지털 문제해결센터는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계층 청소년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맞춤형 진로설계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데이터‧AI 관련 전문가 인력 등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 디지털 문제해결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내 민간기업의 고용이 늘어나고 디지털 분야 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민간기업 등 실무 투입이 가능한 커리큘럼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 및 취약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도내 청소년 시설 등과 디지털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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