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수변도시 활성화, 테마파크 유치 등 논의과제 선정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북연구원과 새만금 연구센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책발굴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발전방안과 정책발굴 등을 논의했다.

6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올해 첫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이 새만금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제공
6일 전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올해 첫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이 새만금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전북도청 제공

이번 회의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새롭게 구성한 5개 분과장(정책기획·개발, 관광진흥, 수질·환경, 해양·수산, 농업)을 위촉, 2022년 워킹그룹 운영성과와 2023년 운영 방향 및 분과별 안건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는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직접 운영하던 워킹그룹을 올해부터 연구 전문기관인 전북연구원에 위탁해 새만금 정책발굴의 전문성과 정책연구 지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북연구원은 분과별 회의를 분기 1회 이상 수시 운영하고, 분과장을 중심으로 과제에 대해 발제‧토론해 정책 발굴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들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 워킹그룹 위원들은 △스마트 수변도시 활성화 방안 모색 △테마파크 유치 프로세스 마련 △새만금 호수와 늪의 물 활용방안 검토 △신항만 배후부지 확보방안 검토 △새만금 농생명 용지 조기 영농 기반 조성 등을 중점 논의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현안 이슈 발생 시에는 탄력적으로 논의과제를 선정해 분과별로 과제 수행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어온 새만금 전문가 워킹그룹은 정부의 국정과제 논리 개발과 새만금 투자 활성화 특화방안 등 연구성과를 거둬왔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 해양수산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 새만금지역 3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과 도내 새만금 연구 관련 대학 등을 포함한 워킹그룹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새만금 개발 가속화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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