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제한요건 모두 폐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유주택자도 가능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 총 659세대 가운데 잔여세대 315호를 대상으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사진ㆍLH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 총 659세대 가운데 잔여세대 315호를 대상으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사진ㆍLH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경기 화성=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LH가 경기 화성비봉 A3블록 공공분양 총 659세대 가운데 잔여세대 315호의 청약자격을 대폭 완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추가모집은 전산 추첨 동호지정 방식을 먼저 하고, 오는 5월 4일부터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거주지역 제한, 청약통장 유무, 과거 당첨 사실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당첨자의 기존주택 처분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유주택자의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의 진입이 예상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20만원, 전용 59㎡ 단일평형 2억700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과 4%대 중도금 대출 협약을 체결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도 낮췄다.

모집 일정은 21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접수(4월26일~27일) △순번추첨 발표(4월28일) △동호지정 계약체결(5월2일~3일) 순으로 진행되며 남은 물량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체결(5월4일)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수도권 일대에 이보다 낮은 가격의 새 아파트 공급이 불가능한 만큼 위축된 분양 시장 속에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선점하려는 계약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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