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금융센터, 2024년 착공 2026년 완공 목표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인접지에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될 전북금융타운 예상도./ 전북도청 제공
국민연금공단 인접지에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될 전북금융타운 예상도./ 전북도청 제공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 70억 원을 확정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매매계약까지 마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북신보는 기본구상 수립 용역 제안서를 7일까지 접수받은 뒤, 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및 대상지 분석, 구체적 건축계획, 국제금융센터의 관리운영 계획 등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신보는 오는 6월부터 설계 공모를 준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후 2024년에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자산운용 중심 전북 금융도시의 핵심 기반이자 전라북도의 랜드마크로, 국민연금공단 인접지에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관련된 자산운용사, 은행, 증권회사, 금융 공기업 등의 사무공간과 업무편의시설, 회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해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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