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식품기업 5개사에 디자인 개발비용 최대 500만원의 80%까지 지원

[전북=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전주시가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기호와 제품별 특성이 반영한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상품 고급화 지원사업’의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4일 농식품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ㆍ전주시 제공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4일 농식품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및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ㆍ전주시 제공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의 도움을 통해 신규/기존 제품 디자인·포장디자인·패키지디자인 등을 개발 및 리뉴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에는 농식품기업 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업체별 최대 500만원(80% 지원) 이내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을 2년 이상 운영한 농식품기업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4월 17일까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6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주시 농식품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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