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K4리그에 거제시민축단 상대로 첫 경기

[전북=데일리임팩트 길진원 기자] 전북현대FC B팀과 거제시민축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K4리그 홈경기가 4월 2일 오후 2시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완주군과 전북현대의 B팀이 완주공설운동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한 이후 첫 경기여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4월2일 홈 개막경기 무료입장 포스터
4월2일 홈 개막경기 무료입장 포스터

전북현대 B팀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K4리그 시즌 14경기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완주 브랜드 가치 상승과 축구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개막전에서 시축을 하는 등 완주군의 축구메카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전북현대FC B팀은 그동안 전주월드컵 경기장 내 보조경기장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왔으나 전주시의 시설보수 공사로 새로운 구장을 물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K4리그는 국내 4부 축구리그이자 세미프로 차상위 축구리그이며, 이로써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A팀)과 완주공설운동장(B팀)을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유 완주군수는 데일리임팩트에 “전북현대모터스FC는 국내 스포츠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온 세계적인 축구 명문이자 전북과 완주군의 자랑스러운 구단”이라며 “완주에서 열리는 2023년 K4리그 경기에 많은 사람이 관람하는 등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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