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문화 클래스’ 프로그램 운영

[전북=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왕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오는 4~5월과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왕실문화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왕실문화 클래스에서는 궁궐 잔치 속 잔칫상을 꾸몄던 한지로 만든 꽃 ‘상화’ △국빈 접견, 궁중 연향, 궁중 제향 등 공식적으로 시행된 왕실의례인 ‘궁중다례’ 왕실 인물들의 취미와 관심거리 중 하나인 ‘전각’ 왕의 도장인 어보와 기타 기품들을 멋스럽게 포장하던 방식인 ‘궁중포장’ 왕실에서 사용하던 용기 ‘궁중도자기’ 왕실 진상품이었던 한지를 활용한 ‘한지 드림캐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8일과 22일, 5월 13일 총 3회에 걸쳐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왕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왕실문화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