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ha에 204억 원 투입
경제수 등 465만 그루 식재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4억원을 투입해 1999ha에 총 465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 고군산군도 전경. 사진.전라북도
군산 고군산군도 전경. 사진.전라북도

이에 따라 전북도는 도시 내·외곽 산림 및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 침·활 다층 혼효림 조성과 탄소저감 조림 150㏊를 조성하고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도 큰나무공익조림 100ha를 조성한다.

산사태나 산불·병해충 등 산림 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 308ha, 지역 산림의 특성을 부각해 대표적인 숲으로 육성하는 지역특화조림도 111ha를 조성한다.

아울러 섬지역 가꾸기를 통한 특화숲 조성 차원에서 ‘꽃이 피는 가보고 싶은 섬’ 프로젝트를 향후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25ha에 3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에 1300ha, 산림에서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두릅·옻나무 등 특용자원 조림 56ha, 대형산불 확산 방지 및 산불 발생 시 사찰·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내화수림대 3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섬지역가꾸기로 가보고 싶은 섬만들기와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의 목재 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처, 탄소흡수원 확대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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