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을 신청받는다.

전북도청 (사진=데일리임팩트)
전북도청 (사진=데일리임팩트)

친환경 직불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전북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해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은 친환경농업 직불제 만료 농가가 관행농법으로 회귀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무농약인증의 경우 3년, 유기인증 5년,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하며,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은 국비지원에 이어 사업지속을 위해 추가적으로 무농약 5년,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한다.

유기농법으로 경작할 경우 ha당 70만~14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기지속의 경우 유기농법의 50% 단가로 지원하는데, 50%의 부족분은 도 자체 사업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 무농약으로 경작할 경우 ha당 50만~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임업인 및 법인은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인증을 유지해야 하므로, 사업 기간 내 인증이 만료되지 않도록 인증 갱신이 필요하다.

4월까지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지급요건을 확인 하고, 친환경농업 이행 및 인증 여부 등 이행점검 후 11월 초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은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농업의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면서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인 만큼 친환경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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