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지적된 하자 수용…양주시도 사용승인 허가

양주시 옥정동 소재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 일부 전경. 사진=김동영 기자
양주시 옥정동 소재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 일부 전경. 사진=김동영 기자

[경기 의정부=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의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

22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동 일원에 총 188가구 규모로 공급된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 지난 6일 시의 사용승인을 받고 오는 26일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당초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 공급 당시 분양권 전매제한 및 실거주의무, 청약통장 등의 규제를 받지 않고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초 입주예정자 사전점검 당시 하자 문제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시공사는 민원을 전적으로 수용해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품질검사와 두 차례의 양주시청 사용승인 특별검사를 모두 통과해 사용승인 허가까지 받았다.

해당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 대상으로 경기도로부터 품질점검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다수의 민원으로 품질점검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공사 측은 지난 15일부터 단지 내에 A/S접수처를 설치해 놓고 추가 하자 보수 여부를 접수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