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제 활성화 차원 홍보영상 촬영 동참

[전북 순창=데일리임팩트 정은서 기자] 전라북도 순창군은 배우 임현식씨가 순창군청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에도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임현식 배우(사진=순창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하는 임현식 배우(사진=순창군)

드라마 허준에서 “줄을 서시오~~”와 “홍춘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임현식씨는 순창읍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 뒤 한지붕 세가족 및 허준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임씨는 “고향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하다”라며 “순창은 지치고 고달플 때 찾아가는 안식처로 순창에 대한 마음을 이렇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순창군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신 임현식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동참으로 많은 출향인사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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