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OU…엔투비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

28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본사에서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오른쪽)가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28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본사에서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오른쪽)가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철강협회와 엔투비가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 경영 확산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28일 포스코그룹 소모성자재 전문기업 엔투비와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마련됐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동반성장·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국내 유수 철강 기업들이 ‘좋은친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엔투비는 그동안 고객사들과 함께 공급사들에게 소형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볼고 지게차 후방 경보기를 지원한 바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철강업계 중소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공급망 ESG진단 및 교육 △진단결과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 △산업현장 안전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볼 및 지게차 안전장치 지원 등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철강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철강기업 40개사 및 협력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엔투비는 자체 개발한 MRO형 ESG진단 장치와 산업현장 안전장치를 지원해 회원사 거래 협력사의 ESG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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