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커머스 붐야 ESG 경영 성과 정리

CJ ENM이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 CJ ENM.
CJ ENM이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 CJ ENM.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CJ ENM이 2022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ECP 이니셔티브'를 국내 최초로 출범했고 커머스부문은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방침인 'YESGO'를 공표해왔다. YESGO는 사회('Y'OU)와 온스타일('O'NSTYLE)이 같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올해 CJ ENM이 새롭게 취득한 국제 표준 인증인 환경경영 인증(ISO 14001) 및 안전경영 시스템 인증(ISO 22301)을 비롯해 환경, 안전, 인권과 윤리 등 ESG 경영 체계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폐기물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비대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플라스틱), 부직포,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포장재’ 도입, Reduce·Redesign·Reuse의 3R 정책을 재정립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했고, 9월에는 30개 협력사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했다.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올해의 콘텐츠들도 소개됐다.

tvN의 대표 예능 '어쩌다 사장2'는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쁨을 전했다.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도 올해의 주요 ESG 사례로 꼽혔다.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은 인기 티빙 오리지널과 최신 영화, 예능, 해외 시리즈 등 1200편 이상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CJ ENM은 이러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 ENM ESG 리포트는 홈페이지 내 Values, ESG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라며 "한 해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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