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 참가
스마트항만·스마트팩토리·기업전용망·환경·안전솔루션 소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5일 항만 디지털트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와 정보통신(ICT), ·SW 관련 국제 전시회인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업간거래(B2B)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2022 조선·해운·항만 디지털전환 국제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스마트·자율운항 및 스마트항만을 선도하는 국내 기술력을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지난 7월 국내 최대 액체물류 허브 항만인 울산항을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전용망과 MEC 플랫폼, 5G RTK·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항만, 스마트팩토리, 환경·안전 솔루션, 기업전용망 등 4개 분야의 상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항만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드는 항만 디지털트윈의 경우 최근 구축이 완료된 부산신항의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 운영장비 및 차량을 실시간 관제하는 시뮬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에선 공장 내 설비의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모터진단, 인공지능(AI)이 정상적인 생산라인을 학습해 제조 과정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생산라인 이상감지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5G 전용망, 5G 동글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기본이 되는 솔루션을 비롯, 작업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지능형CCTV, 스마트헬멧·안전고리·안전벨트·안전비콘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구 4종같은 B2B 솔루션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5G를 활용한 스마트항만 안전관리 플랫폼 강의를 진행하는 등 국내의 스마트항만 기술을 대외에 알리는 대 지원할 방침"이라며 "울산항만공사와의 탄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울산항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항만 솔루션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