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저금리, 장기대출 전환 지원...전북신용재단 2500억 특례보증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_ 제공 전라북도
소상공인 민생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_ 제공 전라북도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은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조치 종료 등에 따라 만기가 도래하는 고·중금리 대출 이용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경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출 연장 중단에 따른 상환기간 도래 및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장기로 대출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이 진행 된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이차보전 지원 없이 신용재단을 통해 지원된 보증금액은 5600억 원에 이르며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렇게 되면 코로나 19가 유행과 재유행이 반복 되고 현재도 진행 되고 있는 상황에 대출 상환유예조치 종료 및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와 신용보증재단, 7개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민생회복 금융지원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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