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BCCCC기업시민의식 컨퍼런스’의 대표세션에서 . 161년 역사를 지닌 미국의 대형 상업은행 웰스파고(Wells Fargo)는 기업시민의식 사례와 기업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웰스파고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은행이 당면했던 여러 위기 사항을 어떻게 극복해나가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대표 세션은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 그리고 설립 후 수십년동안 이루어진 기업의 자연스러운 진화과정 등을 배경으로 웰스파고의 뛰어난 적응력에 초점을 뒀다. 웰스파고 재단 회장인 팀 핸런(Tim Hanlon), 정부와 지역사회 관계(of government and community relations) 부사장인 존 캠벨(Jon Campbell), 지방 파트너십 부사장인 조젯 딕슨(Georgette Dixon)이 세션 연사로 참석했다.

웰스파고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은행권 재편, 주택 압류 등 혼란상황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세션 초반에 공개했다. 핸런은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움에 맞서 웰스파고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한편, 기업이 이해관계자 참여를 더욱 확대하도록 요구했다.

캠벨은 웰스파고가 경기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동안 기업과 이해관계자 참여에 대한 접근법을 진지하게 고민했음을 소개했다. 그는 사회개발단체인 Rainbow PUSH Coalition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 사실을 거론하며 지역사회가 금융위기로 고난을 겪고 있음을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딕슨은 웰스파고의 NeighboorhoodLIFT program을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불확실성이 높은 주거시장의 특성을 감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내 시민들이 주택을 사는데 필요한 지식, 자원, 금융 등에 대해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