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안전보건 관리 매뉴얼·시스템 구축

지난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ISO45001’ 인증 수여식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산업 보건과 안전 관리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45001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관리체계 등 안전보건 사항을 종합 평가해 이에 부합하는 사업장에 부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규 강화와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매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관련 업무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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