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ESG 경영 활동 전개 차원에서 주주가치 제고 나설 것

한화 ESG협의체 회의. 제공 : 한화
한화 ESG협의체 회의. 제공 : 한화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한화가 상반기 ESG 경영 성과회의를 열고 ESG 경영 현황을 점검, 하반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SG 경영의 지배구조(G)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해 3월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신설하고 산하에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10여개 ESG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화는 상반기 녹색채권 발행, 탄소정보공개프로그램(CDP) 참여, 기업지배구조헌장공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경영을 추진했다.

한화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환원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배당금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 확대 외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공시 편의성 증대 등 지배구조 부문 다양한 ESG 경영 개선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2021년 정기 평가에서 ESG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KCGS에 따르면 지역사회, 소비자, 환경성과, 협력사 및 경쟁사, 근로자 부문은 업종 평균 이상, 지배구조 등급은 업종 평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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