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과 확산 위해 공동 노력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왼쪽),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가운데)와 이춘석 금파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14일 오후 린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왼쪽),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가운데)와 이춘석 금파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14일 오후 린스퀘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우미건설, 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이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우미건설 본사에서 열렸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시니어 공동체 주거 모델 조성과 주거문화의 조기 정착 및 확산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거모델 개발 연구 및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시니어 사회 공헌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미래재단은 지난해 ‘한국형 시니어주거공동체 모형 및 조성 방향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해 온 1호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의 서비스 전문성과 우미 건설의 종합개발 전문성, 금파재단의 사회공헌 역량이 만나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의 새로운 대안을 함께 추진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는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혁신해 온 우미건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금파재단과 시니어 공동체 주거 모델을 함께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니어의 공동체성에 기반을 둔 지역 친화적 시니어타운을 만들어 주거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고령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배영한 사장은 “빨라지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문화 개발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 굿네이버스의 출연으로 설립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조사 연구 사업과 주거 공동체 조성사업, 자원봉사단 운영, 뉴스레터 발행 등 시니어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니어 주거는 노인 생활주기에 맞는 서비스와 주거 기능이 결합하는 융합적 접근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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