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1000명 대상 교육복지지원 추진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이경화 기자] 경북교육청은 안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내 배려대상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경북형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안전망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교육안전망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 ‧ 경북교육청 제공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내 취약계층 학생은 약 1만1000명 전체 초·중학생의 약 6%를 차지한다..

경북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초·중학교 102교를 지정(단일형) 및 공모를 통해 선정(연합형)해 사업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요구에 발맞춰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4개 시지역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120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받는 등 교육지원청 중심의 교육복지 지원 체계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올해는 전년도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의 촘촘한 학생복지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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