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허리 이상 생겨 3년여간 투병생활하며 시장 업무 수행

이성호 양주시장(첫줄 가운데)이 24일 퇴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제공
이성호 양주시장(첫줄 가운데)이 24일 퇴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청 제공

[경기=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사임한 이성호 양주시장의 퇴임식이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지난 21일 건강상의 문제로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되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재선 뒤 목과 허리 등 건강에 이상이 생겨 3년여간 투병 생활을 하며 시장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성호 시장의 사임과 시장 권한 인계인수, 권한대행 개시 등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24일부터 오는 7월 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여간 권한대행으로서 양주시정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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