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를 제4차산업에 기반한 스마트 복지·문화도시로 만들겠다"
[경기 의정부=데일리임팩트 김동영 기자] 강세창 국민의힘 의정부갑 前 당협위원장이 23일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 후 의정부시장 선거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의정부시장에 재도전하는 강 예비후보는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시장 후보군에 올라있던 인물 중 한명으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이날 강세창 예비후보는 데일리임팩트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를 제4차산업에 기반한 스마트 복지·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소시민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를 배려하고 지원하는 정책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교육과 문화분야에 대한 집중지원 의지도 내비쳤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의 미래적 정체성을 구축하고, 국제적 위상을 비약적으로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행할 중점사업으로 ▲청년들과 재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직업교육 기회 제공,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기관 설립, ▲문화예술분야 창작자들을 위한 경제활동 공간 확대를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이와 더불어 전임 시장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상세히 보고드리고 찬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개선책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중인 미군반환공여지 개발계획을 비롯해 복지, 경제,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 공약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입후보자 공식 추천을 받은 후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세창 예비후보는 의정부 가능초, 경민중, 의정부공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로 의정부시장 후보,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4차산업 경제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