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일. 사진. 구혜정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 사진. 구혜정 기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7시30분 기준 대선 투표율은 75.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2017년 제 19대 대선의 투표율(75.1%)보다 0.7% 높은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오후 7시30분 기준 광주(80.7%), 전남(80.6%)지역이 투표율 8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79.9%), 세종(79.3%), 대구(77.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7시30분 기준, 76.4%를 기록했고 제주가 70.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이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역대급 투표율이 결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36.93%로 사전투표 기준,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번 수치는 지난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투표율(26.06%)보다 10.87%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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