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식 화장실은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설이다. 구형모델은 한번 물을 내릴 때마다 26리터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 소개하는 수세식 변기는 고정식으로 설치된게 아니라 접을 수 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의 허더즈필드 대학(University of Huddersfield)의 디자인전공 학생 가레스 험프리(Gareth Humphreys)와 엘리어트 휘틀리(Elliott Whiteley)가 개발한 이 접이식 변기는 미래의 화장실 아이디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개발자들은 물 사용을 50% 줄여준다고 강조하는데, 변기는 사용후 들어올려 접으면 된다. 흘려보내는 물은 2.5리터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 기존 화장실보다 훨씬 적은 면적을 차지하도록 디자인됐다.

물론 청소하기 힘들지않겠느냐, 체구가 큰 사람은 불편하지않을까, 매일 쓰는데 얼마 못가 망가지는 것 아니냐 는 등의 시각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매우 신선한 아이디어고, 기존이 화장실 표준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이 접이식 변기의 구조와 제조방법, 쓰임새 등을 이해하기 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Gt2QMxeZyyo

http://www.treehugger.com/bathroom-design/iota-folding-toilet-gareth-humphreys-elliott-whitele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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