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북도는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폐수처리시설, 정수시설,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덜고, 태양광을 통한 에너지도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10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15개소 유휴지에 2,705㎾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는 연간 총 1308톤의 CO2를 감축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6개 시·군, 12개 환경기초시설에 총 발전 용량 1809㎾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해 약 연간 1139.67톤의 CO2가 감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7개소가 준공 완료하였고 나머지 5개 시설은 연내 완료 된다.

2022년에는 국비 32억을 확보 해 올해 대비 68%를 증가한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확대 건설할 계획이다.

허전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기후위기 영향을 예방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지속 추진을 통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