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과 '국제행사 동향 및 유치사례 공유회' 개최
아태마스터스와 세계잼버리대회에도 각별한 관심 요청

사진제공_ 전라북도
사진제공_ 전라북도

[전북=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북도는 지역경제 및 문화, 관광, 지역특화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도약의 기회로 적극적인 국제행사 유치에 총력할 계획이다.

도는 관련해서 국제행사 관련 10개기관이 참여한 위드 코로나 대비 ’국제행사 동향 및 유치사례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는 코로나19 이후 발굴된 ’전라북도 국제행사 유치계획‘에 대한 발표와 전라북도 국제행사 유치 방향에 대한 토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전북도의 ‘국제행사 유치계획’을 발표 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는 국제기구나 국가지원의 근거가 있고 지역의 역점사업과 관련이 있는 행사 중심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도가 유치하거나 향후 예정인 대규모 국제 행사로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아태마스터스 대회, 세계잼버리 대회 등이 그것이다.

이어, 중소규모 국제행사는 그동안 사례공유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세계한상대회, 한‧러 지방 협력 포럼, 국제 지속가능 관광위원회 국제 컨퍼런스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다양한 행사를 검토하고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에서는 전북은 국제행사 유치사례 및 자연유산, 지역의 산업생태계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개최에 역량과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제행사에 기관·단체별로 힘을 모아 지원하기로 했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도내 국제행사 관련 10개 기관과 협력하여 도에 적합한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아태마스터스 대회와 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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